아시아나항공 주가 장중 52주 최저점 찍어
여객기 착륙사고로 인해 아시아나 항공이 급락세를 보인 가운데 금호아시아나그룹주도 동반 약세를 기록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전 거래일 보다 5.76% 급락한 4825원을 기록했다. 개장 초반에 8%대로 급락하며 장중 52주 최저점을 찍기도 했다. 하지만 점점 더 낙폭을 줄여 5% 대 하락율에서 장을 마쳤다.
금호산업은 전일대비 6.84% 하락한 1만2250원에 거래됐고 금호석유는 1.9% 하락한 8만2600원에 거래됐다.
금호산업과 금호석유는 아시아나 항공 지분을 각각 30.08%, 12.61% 보유하고 있다.
강동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항공기 파손으로 인해 회계상 영업외손실이 발생할 것"이라며 "현재 사고기체 장부가격을 정확하게 알수 없지만 보험사 기체보상 한도액은 9950만 달러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중 보험으로 커버되는 부분을 제외한 순액이 손익계산서상 손실로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