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 헨리, SM 음악천재→'헤벌쭉' 허당남 변신!

김명신 기자

입력 2013.07.05 10:47  수정 2013.07.05 16:20
헨리 다솜 ⓒ 방송캡처

슈퍼주니어M 헨리의 좌충우돌 예능 도전기가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4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헨리와 슈퍼주니어 규현, 씨스타 다솜과 소유, 포미닛의 현아와 허가윤이 출연해 화려한 개인기와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이날 주인공은 헨리. 귀여운 악동 포스를 자아낸 헨리는 슈퍼주니어 규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엉뚱하면서도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하는가 하면 오프닝 부터 씨스타 다솜에게 "딱 내 스타일"이라며 하트를 연발하는 등 찜질방을 초토화시켰다.

헨리는 슈퍼주니어M 멤버이자 SM이 13년만에 선보인 남자 솔로 가수다. 최근 '트랩'(TRAP)을 발표하고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도 공개했지만 캐나다 출신으로 영어와 불어, 태국어 등 6개국어에 능통하며 피아노, 바이올린 등 악기 연주까지 '천재'로 통하고 있다.

하지만 방송에서의 헨리는 SM 이수만 회장과의 첫만남에서 "명함을 달라"며 요구한 비화와 한국어 발음에 서툰 가운데 실수로 '아줌마 버섯 주세요'를 '아줌마 버서주세요'로 발음한 웃지못할 사연을 털어놔 폭소케 했다.

곱상한 이미지와는 달리 신비주의가 아닌 순수 매력으로 유재석 등 MC들과 출연진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냈다.

한편, 이날 방송 야간매점에서는 현아의 물좋은자몽이 제41호 메뉴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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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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