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발길 돌리게 만든 파업 … 노조 ‘임금 인상·시설 개선 요구’
프랑스 파리의 랜드마크 에펠탑이 근로자 파업으로 문을 닫았다. YTN 화면캡처.
프랑스 파리를 여행하는 관광객들이 가장 기대했던 에펠탑을 찾고도 발길을 돌려야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하루 2만5000명~3만명의 관광객이 몰리는 파리의 상징 에펠탑이 근로자 파업으로 문을 닫은 것.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각) 에펠탑 근로자 노동조합은 엘리베이터 안전 상태 점검 및 근로 환경 개선 등을 요구하는 파업을 벌였다. 노조 측은 ‘하루 3만명씩 몰려드는 관광객을 감당하기엔 현재 에펠탑 시설물이 비효율적’이라며 ‘수년 동안 보수 공사를 요청하고 불만을 제기했지만 반영되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에펠탑 서쪽 엘리베이터 개선공사는 5년이 지난 현재까지 끝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예기치 않은 근로자 파업에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것은 바로 에펠탑을 찾은 관광객들이었다. 이날 세계 각국에서 에펠탑을 보기 위해 모여든 관광객들은 불가피하게 발길을 돌려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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