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희 '구가의 서' 재등장…최진혁 "울컥 했다"

김명신 기자

입력 2013.06.18 09:42  수정 2013.06.18 11:40
구가의서 최진혁 윤세아 이연희 ⓒ 방송캡처

연기자 최진혁이 자신이 출연 중인 '구가의 서'와 관련, 남다른 시청소감을 전했다.

17일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 방송된 후 자신의 트위터에 "방송 재밌게 보셨나요? 오늘 서화와 엔딩 무척 슬펐죠? 저도 울컥해서 혼났네요. 제가 부른 '잘 있나요'는 내일 낮 열두시에 공개된대요. 많이 들어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날 자홍명(윤세아)은 구월령(최진혁)에게 "미안하다. 내가 너무 어려 당신의 사랑을 감당키 어려웠다"면서 20년 전 배신을 했던 것에 대해 용서를 구했다.

산사나무 단도로 자신을 찌른 자홍명은 20년 전의 윤서화(이연희)로 변했고 "사랑한다. 그리고 미안하다"라고 전하며 죽었다. 구월령은 자홍명을 품에 안고 오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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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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