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빈 결혼 앞두고 친필편지…"결혼 서두른 이유는"

김명신 기자

입력 2013.05.21 16:10  수정 2013.05.21 16:25
배수빈 결혼 ⓒ 배수빈 미니홈피

배우 배수빈이 결혼을 앞두고 행복한 심경을 전했다.

소속사 BH에 따르면, 배수빈은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다. 예비신부는 8살 연하의 대학원생으로, 지난 2월 지인의 소개를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와 관련 배수빈은 팬 카페 '수빈 여울'에 친필 편지를 올리며 결혼 소감을 전했다.

배수빈은 "여러분 제가 펜을 든 이유는 제가 인생에서 중대한 결정을 했기 때문입니다. 저 결혼 합니다. 어느 순간 맑고 고운 마음으로 슬며시 다가온 그분과 항상 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라며 결혼을 언급했다.

이어 "아직도 많이 부족한 저이지만 그분의 맑고 고운 마음을 닮아 앞으로의 저에게 주어진 많은 책임을 짊어지고 가려 합니다. 배우로서 남편으로서 아버지로서 아들로서 부끄럽지 않게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애정어린 시선을 당부했다.

이들은 이미 지난 19일 양가 상견례를 마쳤으며 올 10월께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교제 2개월 만에 결혼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소속사 측은 "결혼을 결심한 데에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고 결혼 적령기인데다 배수빈의 나이도 있기 때문이다. 교제 초반부터 결혼을 염두해 두고 진지한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안다"라고 전했다.

한편, 배수빈은 지난달 연극 '광해, 왕이 된 남자'의 공연을 마친 상태이며, 유지태 감독의 영화 '마이 라띠마'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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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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