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홍광호, 서른 즈음에로 눈물샘 폭격

스팟뉴스팀

입력 2013.04.28 11:59  수정

신입사원으로 출연 정리해고된 정준하에게 보내는 노래로 눈길

직장인들의 비애를 담은 '무한도전-무한상사'편이 네티즌들로부터 엄청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동영상 화면 캡처.

뮤지컬 배우 홍광호가 MBC 주말예능 ‘무한도전’에 출연, 고(故)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무한도전은 뮤지컬 형식을 빌려 ‘무한상사’의 정리해고를 적나라하게 그려낸 ‘8주년 무한상사 뮤지컬 특집’편이 전파를 탔다.

‘무한도전’은 뮤지컬 ‘레미제라블’ OST ‘원 데이 모어(One Day More)’를 개사해 정리해고를 앞둔 심경을 담아 부르는 등, ‘잔소리’, ‘wild eyes’ 등 여러 장르의 노래를 통해 직장인들의 애환을 표현했다.

신입사원으로 등장한 홍광호는 정리해고를 당해 무한상사를 떠나는 정 과장(정준하)를 보며 고(故)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를 애잔한 목소리로 열창,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네티즌들은 “홍광호가 부른 서른 즈음에 듣고 눈물이 났다”, “홍광호 노래 엄청 슬펐다” “홍광호 서른 즈음에 최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 8주년 특집은 12.0%(닐슨코리아)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하며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