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레나 눈물 "아버지에 남편까지, 도박에 거짓말..."

데일리안 연예 = 김명신 기자

입력 2013.04.19 13:32  수정 2014.03.20 15:59
19일 방송된 '좋은 아침'에 출연한 김세레나.ⓒSBS

'데뷔 47년차' 민요가수 김세레나가 아픈 가족사를 공개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19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한 김세레나는 자신에게 큰 상처를 주고 힘들게 한 전 남편 뿐 아닌 아버지를 떠올렸다.

이날 김세레나는 "어린 시절 많이 어려웠다. 아버지가 도박으로 재산을 탕진해 가족들이 전부 흩어지게 됐다"며 "톱스타가 되니 아버지가 찾아와서 돈을 달라고 하더라. 무대 의상을 전당포에 맡기고 돈을 가져가기도 했다"고 말했다.

김세레나의 불행은 도박을 끊지 못한 아버지로 끝나지 않았다. 사랑에 굶주리고 외로움에 지쳤던 김세레나는 불과 21살이었지만 18살 연상의 밴드마스터를 만나 따뜻한 보금자리를 만들기로 결심했다.

이날 김세레나는 귀가 얇은 탓 보톡스 중독에 빠져 잦은 시술로 얼굴이 이상하게 변한 것에 대한 후회감, 그리고 자신의 이미지와 비슷한 세련된 디자인의 인터리어 집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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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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