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리-신보라 열애, 트위터 보니 '딱 이때구나!'

김명신 기자

입력 2013.04.02 12:16  수정
김기리-신보라 열애.

김기리와 신보라가 사랑에 빠졌다. 달콤한 100일 남짓 지난 커플이다.

양측이 공식인정한 가운데 이들의 과거발언, 시상식 수상소감 등 새삼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사랑이 싹트게된 '시상식 뒷사진'이 이목을 끌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연말 KBS '연예대상' 시상식을 시점으로 열애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리는 이날 코미디 부문 남자 신인상을 수상, "신보라 사랑하고 감사드린다. 갑자기 눈에 띄어 말한 것"이라며 뜬금없는 수상소감으로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그러나 이때 이미 김기리의 마음에는 신보라가 있었고 두 사람 사이 핑크빛 기류가 흘렀던 것. 김기리는 용감한 고백 후 시상식 현장에서 다정스레 신보라와 찍은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게재했다.

신보라와 함께 한 사진과 함께 "수상소감때 말씀못드렸지만. 우리친형 김기전형.형수님.조카 하은이.정말감사드리고 기께리님들. 유나님 감사드려요♥ 백승훈, 예비 공채28기 종원이 지용이 사랑해♥ 그리구 지금 이글을 보시는 모든분들 메리크리스마스♥"라는 글을 게재, 연이은 하트로 속마음을 대변했다.

앞서 김기리는 지난 1월 KBS '1대100'에 출연한 당시에도 "내 실제 이상형은 김지민보다 신보라에 가깝다. 신보라는 맑고 지혜롭다"고 신보라에 대한 마음을 표현한 바 있다.

이들은 KBS 공채 개그맨 25기 동기이자 독실한 크리스찬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진 커플로, 윤형빈 정경미에 이은 또 다른 개콘 커플 탄생에 세간의 축하 세례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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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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