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폴, '바이크 리페어 샵' 론칭...20대 겨냥 나선다

이미현 기자 (mihyun0521@dailian.co.kr)

입력 2012.08.13 09:56  수정

올 매출 500억원, 2015년 1000억원 달성

브랜드 모델 버스커버스커와 함께 촬영된 '바이크 리페어 샵' 화보.

제일모직의 캐주얼 브랜드 빈폴은 올 가을시즌 부터 신규브랜드 ‘바이크 리페어 샵(BIKE REPAIR SHOP)'을 론칭하고 본격적인 20대 공략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바이크 리페어 샵’은 19~24세를 메인 타깃으로 하는 캐주얼 브랜드로, 심플한 핏과 화려한 색감의 팬츠나 체크셔츠 등 최근 젊은 층 사이에 트렌드로 떠오른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우경 바이크 리페어 샵 팀장은 “바이크 리페어 샵은 젊은 세대의 니즈에 부합하는 아이템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독창성과 상업성을 동시에 갖춘 차별화된 브랜드”라며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하고 젊은 감성과 문화를 선도해 캐주얼웨어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크 리페어 샵’은 올해 전국 백화점과 가두점 50개 매장에서 5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2015년에는 1000억원의 매출 달성으로 캐주얼 브랜드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빈폴은 ‘바이크 리페어 샵’의 메인 모델로 20대의 아이콘 버스커버스커를 발탁했다. 버스커버스커의 화보와 CF촬영은 이달 초 진행됐고, TV CF는 오는 24일 공개될 예정이다.[데일리안 = 이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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