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3, 대항마가 없다…벌써 '1000만대'

이광표 기자 (pyo@ebn.co.kr)

입력 2012.07.23 10:39  수정

출시 50일만에 텐밀리언셀러 등극…4000만대 고지 찍을까?

삼성전자 모델이 갤럭시S3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3'가 글로벌 출시 50일만에 텐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23일 삼성전자 및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3는 지난 5월29일 글로벌 출시를 시작한 이후 두 달도 채 되기 전에 1000만대 판매 고지를 넘어섰다.

앞서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은 22일 런던올림픽 참석차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한 이건희 회장을 배웅하는 자리에서 갤럭시S3의 글로벌 판매량에 대한 질문에 대해 "잘 팔리고 있다. 이미 1000만대를 넘은 것 같다"고 답했다.

이로써 갤럭시S3는 전작인 갤럭시S2가 5개월 만에 1000만대를 판매하며 세운 삼성전자 휴대폰 최단기간 최다판매 기록을 갈아치우게 됐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스마트폰 최대 맞수인 애플의 아이폰5가 오는 10월쯤에야 출시가 예상돼 당분간 대항마도 없이 판매 고공행진을 이어갈 것"이라며 "이 같은 추세라면 연말까지 4000만대 이상 판매도 가능해 보인다"고 말했다.[데일리안=이광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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