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세종시 내 종교·주유소용지 20필지 공급

지현호 기자 (hyunho0520@dailian.co.kr)

입력 2012.07.20 11:27  수정

종교용지 3.3㎡당 평균 300만원선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20일 세종시 내 종교용지 및 주유소용지 20필지(3만6000㎡)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공급대상 토지는 세종시 1생활권, 2생활권 및 3생활권 종교용지 13필지(2만2000㎡)와 1생활권, 3생활권 및 S생활권 주유소용지 7필지(1만4000㎡)다.

종교용지는 세종시 첫마을의 종교용지 1필지(1871㎡)를 비롯해 2013년에 토지사용이 가능한 1생활권에 11필지가 위치해 주민 입주시기에 맞춰 종교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

오는 23~24일 이틀간 사업지구 내 협의양도 종교용지 공급대상자에게 우선공급을 실시하고, 미분양 필지는 30일 일반공급을 시행할 예정이다.

주유소용지는 1생활권 4필지(8101㎡), 3생활권 1필지(966㎡), S생활권 1필지(2260㎡)다. 특히 S생활권에는 액화석유 충전소 1필지(3111㎡)를 공급한다.

협의양도 주유소용지 공급대상자에게 오는 30~31일 양일간 제한입찰을 시행하고, 내달 6~7일 이틀간 일반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경쟁입찰을 시행할 계획이다.

종교용지의 공급예정가격은 9억3840만~34억702만원으로 3.3㎡당 평균 300만원선이다. 주유소 및 액화석유충전소용지는 10억560만6천~41억3750만원으로 3.3㎡당 평균 420만원선이다.

입찰신청은 LH 토지청약시스템을 통해서만 가능하고 입찰참여를 위해서는 반드시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

최종영 LH 세종사업본부 사업기획처장은 “6월 29일 본격적으로 시작된 첫마을 2단계 입주와 지난 1일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올 9월 국무총리실을 시작으로 중앙행정기관 이전이 본격화 됨에 따라 종교용지와 주유소 용지에 대하여 종교단체나 개인, 일반투자자들의 관심이 많다”며 “세종시의 토지 분양은 세종시의 발전과 더불어 성장하기를 바라는 실수요자가 적정한 가격에 좋은 위치를 선점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LH는 8월 중 블록형 단독필지(14필지)에 대해서 일반실수요자를 대상으로 분양공고할 예정이다.[데일리안 = 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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