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3 예약판매 2시간 30분만에 동났다

이경아 기자 (leelala@ebn.co.kr)

입력 2012.06.12 16:11  수정

SKT, 5천대 한정예약 마감...LTE 모델 경우 시간당 9천대 예약

SK텔레콤은 갤럭시S3 3G 모델의 한정수량이 2시간 반만에 매진됐다고 밝혔다.
'갤럭시S3'의 예약가입자가 폭주하며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SK텔레콤은 12일 오전 10시부터 실시한 ‘갤럭시S3’ 예약판매에서 개시 2시간 30분 만에 3G모델 한정수량 5천대가 모두 마감됐다고 밝혔다.

LTE모델 역시 시간 당 9천 대 수준의 예약가입 실적을 보이고 있다.

이는 SK텔레콤이 지난해 4월 실시한 갤럭시S2의 예약 속도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SK텔레콤의 갤럭시S 2는 예약가입 첫날 실적 5만 대를 기록했으며 예약판매 51일간 총 136차까지 진기록을 세운 바 있다.

SK텔레콤이 접수한 갤럭시S3의 3G 예약 가입의 경우 5천건 중 기기변경이 72%며, 이 중 대부분은 갤럭시S 등 기존 SK텔레콤 스마트폰을 사용했던 고객으로 분석됐다.

한편, SK텔레콤은 10분당 10만 명이 동시접속 가능하도록 사전에 예약가입 서버를 확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예약가입 행사 시작과 동시에 10분당 20만명 수준의 접속자가 사이트로 몰리는 등 예약가입 행사 열기가 뜨겁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갤럭시S3 LTE모델에 대한 예약가입을 온라인 판매처 T월드샵(www.tworldshop.co.kr)과 전국 대리점에서 출시 전까지 계속 진행한다.

3G모델은 이달 내 정식 출시 이후 전국 대리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데일리안 = 이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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