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 '다이아몬드 티어스' 국내단독 론칭

송창범 기자 (kja33@ebn.co.kr)

입력 2012.05.30 14:26  수정
갤러리아백화점이 단독 론칭하는 명품 헤드폰인 '다이아몬드 티어스'.

갤러리아명품관은 오는 6월1일 WEST 2층에서 ‘다이아몬드의 눈물’로 불리는 명품 헤드폰 매장을 국내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다이아몬드의 눈물(Diamond Tears)’은 국내 대표적 연예 기획사인 JYP 박진영과 세계적 헤드폰 업체로 유명한 미국의 몬스터사가 합작해 선보인 헤드폰이다. 외관 디자인은 JYP 박진영씨, 제조는 미국의 몬스터사, 국내판매 및 유통은 갤러리아가 역할 담당한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거스 CES(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세계전자제품박람회)에서 주목을 받은 이 헤드폰은 국내에서 박진영씨가 직접 착용한 모습이 노출되면서 유명세를 탔다.

갤러리아는 ‘다이아몬드 티어스’의 국내 독점 판매권을 갖고, 명품관 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헤드폰 카테고리 킬러 오프라인 매장판로를 개척해나갈 계획이다.

6월1일 방한하는 몬스터사의 노엘 회장은 “이번 갤러리아명품관 론칭을 통해 한국시장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며 “갤러리아와 함께 국내시장의 판로를 개척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다이아몬드 티어스’에 관심을 쏠리는 것은 부드러운 쿠션과 완벽한 소음제거라는 헤드폰의 고유의 기능성을 넘어 ‘뮤직 귀걸이’로 여겨질 만큼 패션 It-Item이 될 만큼 손색 없는 디자인에 있다는 평가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2종류로, 판매가는 45만원이다.

고영남 갤러리아백화점 상품운영팀장은 “다이아몬드 티어스는 헤드폰 패션이라는 새로운 문화에 한류의 상징인 K-POP을 녹여낸 하이브리드적인 패션 아이템”이라며 “갤러리아는 새로운 패션 트렌드를 보여줄 다이아몬드 티어스의 국내 독점 판매권을 갖고 국내 트렌드 리딩 컴퍼니로써의 면모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안= 송창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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