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 "1970년대 드라마, 왜 몰라?" 반문하다 나이 의혹

입력 2010.12.13 16:39  수정
13일 방송될 SBS <밤이면 밤마다>에 출연한 대성.

'빅뱅' 대성이 뒤늦은 나이 논란에 휩싸였다.

13일 밤 11시15분 방영 예정인 SBS <밤이면 밤마다> 대결 스타 청문회에 청문 위원 MC로 나선 빅뱅이 1972년 방영작 드라마에 대해 아는 척하며 벌어진 상황.

이날 대성은 1980~90년대 개그계를 주름잡았던 이봉원의 신인시절을 거슬러 올라가 유행어 탄생 비화를 캐묻기 시작했다. 특히, 1987년도에 인기를 끌었던 이봉원의 ‘북청물장수’의 유행어인 “반갑구먼. 반가워유!”를 그대로 재연했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여로>(1972)를 안다. 영구 캐릭터가 나온 걸 기억한다"며 1989년생 22살 동갑내기인 정용화에게 "기억 안 나요? 모르세요?"라고 되묻기까지 해 주위를 의아하게 한 것.

대성이 계속해서 연륜이 묻어나는 발언을 하자 청문위원 MC들은 “도대체 몇 살이냐?”, “나이를 속이고 활동하는 것 아니냐!“라며 추궁했다. 청문위원들의 날카로운 공격에 잠시 당황하던 대성은 결국 실토(?)를 했고 대성의 폭탄 발언에 스튜디오는 순간 웃음바다가 되었는데....

한편, 대성을 둘러싼 나이 의혹에 대한 전말이 전격 공개된 이날 녹화분에서는 돌아온 영구 ‘심형래’ VS 제 2의 전성기 ‘이봉원’의 입담 대격돌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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