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의 여왕´김남주, 남편 체인지 "오지호 대신 정준호"

입력 2010.08.18 18:56  수정
MBC <역전의 여왕>에서 부부로 첫 호흡 맞추는 김남주 정준호.

배우 정준호가 MBC 새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의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

<역전의 여왕>은 전작 <내조의 여왕>으로 인기 몰이에 성공한 김남주가 일찌감치 여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해 <내조의 여왕> 시즌2로 주목 받은 작품.

정준호는 극중 김남주가 맡은 황태희의 남편 봉준수를 연기한다. 봉준수는 출중한 외모와 화려한 언변으로 소싯적 꽤나 잘 나갔지만 워낙 귀하게 자라 할 줄 아는 것이 없는 변변찮은 남자.

자신을 차버린 여자에게 복수하겠다는 심정으로 들어간 직장에서 만난 팀장 황태희에게 찜당해 결혼했지만 예상치 못한 인생의 풍파를 겪으며 진짜 가장으로 거듭나는 캐릭터다.

제작사 측은 "다수의 작품에서 다양한 연기 색깔을 보여준 정준호가 로맨틱 코미디의 진수를 펼칠 것"이라며 "'역전 부부' 김남주와 정준호의 데뷔 후 첫 호흡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동이> 후속으로 방송될 <역전의 여왕>은 9월 초 첫 촬영을 목표로 준비에 한창이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