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한국시간)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YouTube)에 따르면 정성하 군의 유튜브 동영상 조회수는 무려 1억 1,000만여 건이 집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6년 9월 기타 연주곡 ´스플래시(Splash)´를 연주한 영상은 유튜브의 약 240여개 게시물에 등록됐고, 42개월 만에 ´1억 뷰(view)´를 넘어섰다.
이는 국내 최고 인기 그룹들의 동영상을 제공하는 엔터테인먼트 업체들의 기록보다 1.5∼2배에 달하는 수치며, 매일 세계적으로 80,000∼90,000만 번씩 영상을 클릭해야 달성할 수 있는 조회수다.
아버지 영향으로 기타를 잡게 된 정 군은 홀로 꾸준한 연습과 노력으로 기타 신동으로 거듭나기 시작했다. 특히 정군의 기타 주법인 ´핑거스타일´은 곡의 멜로디와 리듬, 박자를 동시에 기타 한 대로 연주하는 것으로 세계적으로도 이런 주법을 사용하는 기타리스트는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2008년 9월에는 정군이 비틀스의 명곡 ´올 유 니드 이즈 러브(All You Need is Love)´를 기타로 연주한 모습을 담은 영상에 존 레넌의 미망인 오노 요코가 "정말 아름다운 연주였다. 존 레넌이 봤으면 참 좋아했을 것"이라는 댓글을 달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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