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노조위원장에 권경수씨

최용식 기자 (idaegu@nate.com)

입력 2010.01.23 09:14  수정
경북도청 공무원 노동조합 신임 위원장에 권경수 후보가 94.4%의 지지로 당선됐다.

경북도청공무원노동조합은 제4대 신임위원장에 권경수(46 경제교통정책과)후보가 94.4%의 찬성표를 얻어 당선됐다고 22일 밝혔다.

도청노조에 따르면 지난 21일 실시한 투표 결과 유권자 1581명 중 1295명이 참여해 94.4%(1223명)로 당선이 확정됐으며, 권 당선자는 다음 달 3일 도청 노조위원장에 공식 취임한다.

권 당선자는 노조에서 인사혁신본부장과 사무총장을 역임했으며, 이 기간 중에 실무사무관제 도입, 공무원 정년 평등화, 후생복지시설 설치 등 조합원들의 권익에 힘써 왔다.

권 당선자는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에 감사하고, 보다 나은 정책과 대안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며 “조합원들의 진정한 대변자가 돼 조합원들의 애로사항과 고민을 해결해 나가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권 당선자의 주요 공약으로는 성과중심의 인사 시스템 구축, 여성직원들에게 주요 보직 부여, 도청이전에 따른 직원들의 후생복지 문제 해결, 기능직·계약직·별정직 등 소수 계층에 대한 배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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