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연강외과학술상에 김창현·이상훈 교수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입력 2026.11.08 11:39  수정 2026.11.0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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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암 수술·소아 수술 보상체계 연구 성과 인정

상금 총 4000만원 수여…20년간 46명 시상

(왼쪽부터) 대한외과학회 이강영 이사장, 두산연강재단 박용현 이사장,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김창현 교수, 대한외과학회 유희철 회장이 지난 7일 '2026 두산연강외과학술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두산연강재단

두산연강재단이 직장암 수술 방법과 소아 수술 보상체계의 효과를 연구한 김창현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와 이상훈 삼성서울병원 교수에게 ‘2026 두산연강외과학술상’을 수여했다.


재단은 지난 7일 서울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대한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김 교수에게는 상금 3000만원, 이 교수에게는 1000만원과 상패를 각각 전달했다.


김 교수는 직장암 수술에서 혈관을 묶어 차단하는 ‘결찰’ 위치에 따른 수술 결과를 임상시험으로 분석했다. 결찰 위치에 따라 합병증 발생률과 기능 회복에 차이가 없음을 확인해 수술 방법 선택의 과학적 근거를 제시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 교수는 2021년부터 확대된 소아 수술료 가산제도의 효과를 연구했다. 수술 건수에는 변동이 없었지만 청구된 수술료 총액은 3배 이상 증가했으며, 특히 체중 1.5kg 미만 영아에서 증가 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나 소아 수술 보상이 개선됐음을 확인했다.


두산연강외과학술상은 국내 외과학 발전과 외과의의 연구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2007년 제정됐다. 올해까지 20년간 총 46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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