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결제·디지털자산 한자리에…‘코리아 핀테크 위크’ 25일 개막

손지연 기자 (nidana@dailian.co.kr)

입력 2026.11.08 12:01  수정 2026.11.0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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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개 기업·기관 참여…115개 부스 역대 최대 규모

AI 에이전트·금융보안·디지털자산 등 36개 프로그램

핀테크 투자 유치부터 재테크·취업 멘토링까지

금융위원회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6'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금융위원회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결제부터 디지털자산, 금융보안 등 미래 금융기술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6'이 오는 25일 개막한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6'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다음 금융은 이미 시작됐다(Beyond Finance, Into the Future)'를 주제로 열린다.


총 140개 기업·기관이 115개 부스에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36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AI가 이용자를 대신해 금융 업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와 디지털자산 확산에 따른 금융산업의 변화가 주요 논의 주제로 다뤄진다.


행사 첫날인 25일에는 디지털금융 정책과 글로벌 금융산업의 변화에 초점을 맞춘다.


AI 기술이 결제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금융서비스 혁신, 글로벌 AI 규제 및 관리체계 등이 주요 의제다.


개막식에서는 이억원 금융위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국내외 주요 인사들의 축사와 기조연설이 이어진다.


글로벌 결제기업 비자(VISA)의 토드 폭스 경제역량강화연구소 대표 등도 금융기술의 발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에는 핀테크 기업과 투자자 간 투자 양해각서(MOU) 체결식도 열린다.


국내외 벤처캐피탈과 기관투자자 등이 참여해 핀테크 기업의 자금 조달과 투자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


26일에는 핀테크 기업의 투자 유치와 사업 확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집중적으로 운영된다.


금융감독원은 우수 AI 기술을 보유한 핀테크 기업 5곳의 기술 시연을 진행하고, 금융회사와의 협업 기회를 제공한다.


금융보안원은 AI 도입에 따른 보안 위협과 디지털자산 해킹 사례를 중심으로 대응 전략을 논의한다.


비바리퍼블리카(토스)는 오아시스 투자 사례를 바탕으로 사업 확장과 인수합병(M&A) 전략을 소개한다. IBM은 양자컴퓨팅 기술의 금융산업 활용 가능성을 다룬다.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일반 국민을 위한 투자·재테크 및 취업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픈AI 코리아와 LG AI연구원 등은 AI 기술의 발전이 금융산업에 미칠 영향을 논의한다. 금융투자협회는 디지털자산 투자 전망과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전략 등을 소개한다.


핀테크·금융권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한 직무별 멘토링과 빅테크·핀테크 기업 채용 동향 설명회도 마련된다.


전시장은 핀테크관 72개 부스, 금융관 8개 부스, 글로벌관 23개 부스, 협력관 12개 부스로 구성된다.


금융관에는 KB·신한·하나·우리·NH농협·iM금융지주와 IBK기업은행, 삼성카드 등이 참여한다. 글로벌관에서는 미국 등 12개국의 핀테크 기술과 서비스를 살펴볼 수 있다.


이 밖에도 기업 간 투자·협력을 위한 비즈니스 미팅과 모바일 스탬프 투어, AI 티셔츠 제작 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행사 입장과 일반 관람은 무료다. 일부 프로그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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