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 의견수렴…주택공급 연계·병목 개선 논의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입력 2026.11.08 11:14  수정 2026.11.0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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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연구원, 계획 비전·목표 발표…지방정부는 핵심사업 설명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대국민 의견수렴.ⓒ국토교통부

정부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을 앞두고 국민과 지방정부, 전문가 의견을 듣는다.


주요 국가산업과 철도망을 연계하는 방안부터 주택공급에 맞춘 노선 확충, 병목구간 개선까지 논의한다.


8일 국토교통부는 오는 13일 오전 9시 30분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 의견수렴 행사를 개최한다. 국토부가 주최하고 한국교통연구원이 주관한다.


국토부는 그동안 지방정부 등이 건의한 사업을 대상으로 국가철도망에서의 역할과 장래 교통수요, 지역발전과 연계한 구축 필요성, 사업 타당성 등을 검토해 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3대 메가프로젝트 등 주요 국가산업과 연계한 철도망 구축, 주택공급 지역의 철도망 확충, 시급한 병목구간 개선 등을 놓고 의견을 수렴한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제5차 철도망 계획의 비전과 목표를 소개하고 인구·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철도투자 필요성을 발표한다.


지방정부는 지역별 핵심사업과 기대효과를 설명한다. 전문가와 시민단체는 적정 투자 규모와 지역균형발전 효과, 예비타당성조사 등 관련 제도 개선 방안 등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다.


국민 사전 설문은 8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한다. 국토부 누리집과 ‘코레일+’ 앱, 서울역·수서역·부산역 등 주요 철도역 24곳에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거주지역 철도서비스와 향후 투자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낼 수 있다.


행사는 국토부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한다. 현장 질문과 온라인 댓글로 접수한 의견도 논의에 반영한다.


김태병 국토부 철도국장은 “철도망은 오늘의 이동 편의를 넘어 향후 30년의 국민 생활과 지역발전을 내다보고 준비해야 한다”며 “국민 사전설문조사 등을 통해 수렴된 국민과 지역의 목소리를 충실히 담아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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