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세미콘, 새 수장에 나준호 부사장 내정…"성과주의 기조"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입력 2026.11.03 15:52  수정 2026.11.0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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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합류…개발·사업·전략마케팅 총괄

MCU·방열기판 등 신사업 성장 기반 구축

내년 주총·이사회 거쳐 대표이사 정식 선임

나준호 LX세미콘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LX세미콘

LX세미콘이 디스플레이 시스템반도체 개발과 사업 운영을 두루 경험한 나준호 전략마케팅부문장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LX세미콘은 이사회를 열고 나 부사장의 대표이사 내정과 이사 신규 선임 1명을 포함한 2027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나 내정자는 LG반도체를 거쳐 2001년 LX세미콘에 합류했다. 드라이버IC 개발실장 수석연구원, 대형 디스플레이 개발그룹장 상무, TV&IT사업부장 전무 등을 역임하며 디스플레이 시스템반도체 개발과 사업 성장을 이끌었다.


2024년부터는 전략마케팅부문을 맡아 디스플레이 시스템반도체와 마이크로컨트롤러(MCU), 방열기판 등 신사업의 마케팅·영업·구매·공급망관리를 총괄했다. 회사는 기술 이해도를 바탕으로 매출 성장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LX세미콘은 나 내정자의 시장·고객 중심 전략과 사업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주력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기회를 발굴할 방침이다. 리스크 관리 체계도 고도화할 계획이다. 나 내정자는 내년 주주총회와 이사회 절차를 거쳐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이번 인사에서는 강문석 책임연구원이 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LX세미콘 관계자는 "이번 임원 인사는 성과주의 기조에 따른 것"이라며 "조직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 전문성과 강한 실행력을 갖춘 인재를 적극 중용해 사업 경쟁력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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