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공간정보 기술 한자리에…‘K-Geo Festa’ 4일 킨텍스 개막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입력 2026.11.03 11:00  수정 2026.11.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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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까지 117개 기업·기관 참여…7개 테마 전시관 운영

콘퍼런스 30개 개최…디지털트윈·자율주행 기술 공유

14개국 해외인사 초청…투자유치·수출·취업 연계 지원

2026 K-Geo Festa 포스터.ⓒ국토교통부

인공지능(AI)과 공간정보 융합 기술을 소개하고 국내 기업의 투자유치와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2026 K-Geo Festa’가 오는 4일 개막한다.


3일 국토교통부는 이달 4~6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에서 K-Geo Festa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18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변화를 여는 GeoAI, 깨어나는 세상’을 주제로 열린다. 공간정보와 AI를 결합한 기술·서비스를 전시하고 기업과 연구기관, 학계, 정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기술 전시에는 국내외 117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한다. 전시장은 공간정보 역사관과 공공정보관, 생활 서비스관, 솔루션·플랫폼관, 미래인재관, 홍보관, 체험관 등 7개 테마로 구성된다.


건설·산업현장에서 위험물질을 탐지하는 로봇과 디지털트윈 국토 구현 기술, 침수지역 예측·교통혼잡 분석 기술 등이 소개된다. 공장 설치 부지 선정과 인허가 절차를 진단하는 AI 서비스도 전시한다.


공간정보 정책과 기술, 활용 사례를 공유하는 콘퍼런스는 총 30개 열린다. 개막일에는 정재승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AI시대 공간정보가 여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 밖에 브이월드 공간정보 활용 기술과 자율협력주행 지도 기술정책, 지하정보,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등을 다루는 세미나와 포럼이 마련된다.


국내 기업의 사업화와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국내외 벤처투자사와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투자유치 대회와 비즈니스 매칭을 진행하고, 네이버클라우드와 벤츠코리아 등의 기술 수요를 소개하는 오픈이노베이션을 연다.


세계은행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수출입은행 등도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카타르와 몽골 등 14개국에서 해외인사 49명을 초청하며, 인도네시아·아제르바이잔과는 공간정보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을 추진한다.


취업설명회와 대학생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 인재 양성·채용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는 온라인 사전등록이나 현장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정의경 국토부 제2차관은 “AI 시대에는 국토, 도시, 교통과 물류 등 현실 세계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분석할 수 있는 공간정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기업 간 협력과 투자, 해외 진출을 촉진하는 기회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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