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부동산] “30억 로또청약 나온다”…반포124 등 전국서 4.4만가구 분양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입력 2026.11.03 06:13  수정 2026.11.03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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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억 로또청약 나온다”…반포124 등 전국서 4.4만가구 분양


이달 서울 서초구 반포동 ‘디에이치 반포124’ 등 강남권 로또청약을 비롯해 전국에서 4만4358가구의 분양이 진행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3만4909가구로 1년 전 대비 무려 95% 증가했다. 특히 서울에서 디에이치 반포124의 경우 총 5007가구 중 일반분양 물량이 1801가구에 달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아파트인 만큼 주변 시세를 고려했을 때, 당첨만 되면 최대 30억원 수준에 달하는 시세차익이 기대되고 있다. 다만 25억원 초과 아파트에는 주택담보대출 최대 한도가 2억원에 불과한 만큼 현금 동원력이 높은 수요자만 접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서울시 주택공급에 ‘네 탓 공방’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주택공급을 놓고 상반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정부가 최근 경기권에서 7만7600가구 규모 신규택지 후보지를 발굴했지만 서울 내 공급은 요원한 상황이다. 앞서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재개발 사업지인 서울 상계2구역을 찾아 “서울시가 저희 요구사항에 협력해 주면 연내 추가 공급 발표 가능성도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전날 국토부와 만남이 성사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밝히며 “서울시가 협조를 안 해서 안 되는 것처럼 비치는 것은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현재 정부와 서울시는 용산공원 및 탄천물재생센터 등을 활용하는 방안에 이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대우건설, 산업부에 재협상 요청했지만…‘원팀’ 무색한 체코 원전 사업


대우건설이 한국수력원자력과 체코 원전 시공계약 협상 결렬 문제를 두고 다투고 있는 가운데, 전날 “산업통상부의 중재를 통한 건설 계약 재협상을 요청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달 29일 대우건설·두산에너빌리티 컨소시엄과 진행해 온 체코 원전 시공계약 협상을 종료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대우건설을 대체할 건설사가 거론되는 가운데, 대우건설이 추가 협상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산업부에 중재를 요청한 것이다. 다만 산업부는 “상업적 이해관계가 있는 기업 간 협상을 중재할 법적 권한은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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