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5만1007대·해외 23만9308대 판매
글로벌 판매 전년 대비 10.3% 증가…8개월 연속 성장
스포티지 국내외 최다 판매…셀토스·쏘렌토 뒤이어
미국 하이브리드·유럽 전기차 중심으로 성장세 지속
기아 스포티지. ⓒ기아
기아가 지난 10월 국내외 시장에서 두 자릿수 판매 증가율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국내 판매가 전년 대비 27.5% 급증한 가운데, 해외 판매도 견조한 흐름을 보이며 글로벌 판매량이 29만대를 넘어섰다.
기아는 지난 10월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0.3% 증가한 29만1219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국내 판매는 5만1007대로 27.5% 늘었고, 해외 판매는 23만9308대로 7.2% 증가했다. 특수 차량은 904대가 판매됐다.
국내에서는 레저용 차량(RV)이 판매 확대를 이끌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스포티지로 7708대가 판매됐다. 이어 쏘렌토 6784대, 카니발 5570대, 셀토스 4816대 등이 뒤를 이었다.
RV 전체 판매량은 3만4373대로, 국내 판매의 약 67%를 차지했다.
승용 부문에서는 레이가 4497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K5는 2683대, 모닝은 1495대가 판매되는 등 승용차 전체 판매량은 1만1116대를 기록했다.
상용차는 봉고Ⅲ 2704대, 목적기반차량(PBV) PV5 2688대 등 총 5518대가 팔렸다. PV5는 봉고Ⅲ와 비슷한 판매량을 기록하며 기아의 상용차 라인업에서 존재감을 키웠다.
해외 시장에서도 SUV 중심의 판매 호조가 이어졌다. 기아의 10월 해외 판매량은 23만9308대로 전년 동월 대비 7.2% 증가했다.
해외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스포티지로 4만9103대가 판매됐다. 셀토스가 3만3552대로 뒤를 이었고, K4는 1만8720대를 기록했다.
스포티지는 국내외를 합쳐 총 5만6811대가 판매되며 기아의 글로벌 최다 판매 차종에 올랐다. 셀토스는 3만8368대, 쏘렌토는 2만21대로 집계됐다.
특수 차량은 국내 103대, 해외 801대 등 총 904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12.9% 증가했다.
기아는 지역별 수요에 맞춘 판매 전략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미국에서는 하이브리드차, 유럽에서는 전기차를 중심으로 판매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지역별 수요에 맞춘 판매 전략을 통해 8개월 연속 전년비 판매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남은 4분기에도 미국에서는 하이브리드, 유럽에서는 전기차 등 전동화 차량을 중심으로 판매 성장 모멘텀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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