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영화센터서 ‘아홉살 인생’·‘밀양’·‘남한산성’ 등 상영
문학 원작 영화를 감상하고, 소설의 문장이 영상과 음악으로 옮겨지는 과정을 살펴보는 페스티벌이 열린다.
ⓒ서울특별시영화인연합회
2일 서울특별시영화인연합회에 따르면 오는 3일 서울 중구 서울영화센터 1·2·3관에서 ‘제1회 스토리투씨네마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문학 원작 영화 6편을 무료로 상영하고 관객과의 대화(GV), 영화음악 콘서트를 마련했다.
상영작은 ‘아홉살 인생’, ‘완득이’, ‘밀양’, 애니메이션 ‘소나기’, ‘82년생 김지영’, ‘남한산성’이다. 어린 시절의 성장과 첫사랑부터 가족과 사회, 상실과 용서, 역사적 선택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행사는 오전 10시 3관에서 진행하는 개막 및 공동낭독으로 시작한다. 영화 상영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세 개 상영관에서 이어진다.
오후 1시 20분 2관에서 상영하는 ‘82년생 김지영’이 끝난 뒤에는 관객과의 대화가 열린다. 김효정 영화평론가가 진행을 맡으며, 소설을 영화의 언어로 옮기는 과정과 각색에서의 선택, 작품의 주제 등을 관객과 함께 이야기할 예정이다.
오후 6시 30분부터 7시까지 1관에서는 영화음악 콘서트 ‘책을 읽고 영화를 듣다’를 선보인다. 배우 조동인과 김나영이 특별 MC로 참여한다.
이 프로그램은 배우의 목소리로 원작의 한 페이지를 듣고, 해당 문장과 연결되는 영화 속 장면과 OST를 함께 감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같은 이야기가 글과 영상, 음악을 통해 어떻게 표현되는지 비교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편 서울영화센터는 영화 상영과 전시, 교육을 함께 운영하는 서울시 영상문화공간이다. 국내외 영화 기획전과 창작자·예비 영화인을 위한 교육 및 워크숍 등을 진행하고 있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