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 하락 출발했으나…장중 상승 전환
코스닥, 개인·기관 동반 매수에 낙폭 반납
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코스닥 지수 등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미국 반도체주 급락에도 기관 ‘사자’에 힘입어 상승 전환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5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4.41포인트(0.60%) 오른 5765.15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92.97포인트(1.62%) 내린 5637.77로 개장했으나 낙폭을 줄이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485억원, 1980억원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유도하고 있으나 기관이 4139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0.49%)와 LG에너지솔루션(0.56%)·현대차(1.60%)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1.33%)·삼성전자우(-0.57%)·SK스퀘어(-0.11%)·삼성전기(-0.42%)·삼성바이오로직스(-1.41%)·KB금융(-1.67%)·삼성생명(-0.18%)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1포인트(0.26%) 오른 726.29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7.94포인트(1.10%) 내린 716.44로 출발했으나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278억원, 69억원 사들이고 외국인이 298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0.11%)과 레인보우로보틱스(-1.10%)를 제외한 8종목에 빨간불이 켜졌다.
심텍(3.08%)과 HLB(2.63%)·주성엔지니어링(2.00%)·원익IPS(1.47%)·리노공업(1.43%) 등이 오르고 있고, 알테오젠(0.71%)·에코프로(0.55%)·이오테크닉스(0.90%) 등은 강보합세다.
한편,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09% 내린 5만1770.31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82% 밀린 7580.07에, 나스닥지수는 2.86% 급락한 2만5437.00에 장을 닫았다.
특히 주요 반도체주는 AI 투자 수익성 우려로 크게 하락했다.
인텔은 부진한 4분기 실적 전망으로 28% 넘게 폭락했고, AMD(-10.88%)·마이크론(-5.30%)·엔비디아(-4.22%) 등도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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