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수역 중앙철재종합상가, 최고 43층·944가구 주상복합 탈바꿈

이수현 기자 (jwdo95@dailian.co.kr)

입력 2026.11.01 16:37  수정 2026.11.01 16:37
G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

상업·체육·복지시설 어우러진 복합공간 조성

중앙철재종합상가 조감도. ⓒ서울시

서울의 석수역 일대 노후 철재상가가 최고 43층, 총 944가구 규모 주상복합으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지난달 30일 시장정비사업 공동위원회를 열고 금천구 시흥동 일대 ‘중앙철재종합상가 시장정비사업 추진계획,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일 밝혔다.


1987년 금천구 석수역세권에 들어선 중앙철재종합상가는 준공 후 약 39년이 경과하면서 불법 증축·개조 등으로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2023년에는 화재가 발생했고 공실률도 38.4%에 달하는 등 시설 노후화와 상권 경쟁력 저하 문제도 나왔다.


서울시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른 시장정비사업으로 정비하고 주거와 현대적 상업시설, 생활편의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대상지에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3층 규모의 주상복합 6개 동, 총 944가구가 공급된다. 대규모점포와 공공체육시설, 사회복지시설도 함께 조성해 주민 생활편의 기능도 확충한다.


건축물은 강남순환로변에서 안쪽으로 갈수록 높이가 낮아지는 형태로 배치하고 호암산 방향으로 통경축을 확보해 주변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시각적 개방감을 높일 계획이다.


대상지 일대의 보행여건과 교통체계도 종합적으로 개선해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강석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이번 시장정비사업으로 주거·상업·생활편의 기능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을 조성하고 향후 신안산선 개통에 따른 교통 접근성 향상 효과와 연계해 서울 서남권의 균형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이수현 기자 (jwdo95@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