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공론화 시민참여단 300명 뽑는다…1만5000명 조사

정다운 기자 (sanae@dailian.co.kr)

입력 2026.11.01 11:35  수정 2026.11.0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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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까지 전국 성인 대상 무작위 전화조사

참여 의향자 추첨…내달 2박 3일 숙의토론

전력수급기본계획을 위한 원전 공론화위원회는 오는 14일까지 만 18세 이상 국민 1만5000명을 대상으로 기초조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신고리3·4호기 전경. ⓒ한국수력원자력

미래 전력수요와 원전 문제를 논의할 시민참여단 300명을 선발하기 위해 전국 단위 국민 전화조사가 시작됐다.


전력수급기본계획을 위한 원전 공론화위원회는 오는 14일까지 만 18세 이상 국민 1만5000명을 대상으로 기초조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조사는 휴대전화와 집전화 번호를 무작위로 생성해 전화를 거는 방식(RDD)으로 이뤄진다. 지역과 성별, 연령대별 인구 비율에 맞춰 응답자를 확보하며 주말을 포함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화를 건다.


조사기관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다. 응답자에게는 기본 인적 사항과 공론화 인지 여부, 미래 전력수요와 원전에 대한 의견, 시민참여단 참여 의향 등을 묻는다.


위원회는 참여 의사를 밝힌 응답자 가운데 지역·성별·연령대별 무작위 추첨을 거쳐 시민참여단 30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발된 시민들은 숙의자료집과 온라인 학습으로 관련 정보를 익힌 뒤 내달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간 숙의토론에 참여한다.


응답 내용은 통계 목적으로만 활용하며 개인정보는 관련 법령에 따라 관리한다. 기초조사 결과는 숙의토론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토론이 끝난 뒤 최종 결과와 함께 공개할 방침이다.


위원회는 국민 누구나 조사 전화를 받을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참여와 성실한 응답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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