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이 1일(한국시간) 멕시코 나야리트주 바이에 데 반데라스의 비단타 바야르타(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PGA 투어(프레인 스포츠 제공)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비단타 월드 멕시코오픈(총상금 600만 달러) 셋째 날 맹타를 휘두르며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전날 오구 플레이로 타수를 잃었던 아쉬움을 만회하고 최종 라운드에서 시즌 다섯 번째 톱10 진입에 도전한다.
김주형은 1일(한국시간) 멕시코 나야리트주 바이에 데 반데라스의 비단타 바야르타(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13언더파 200타를 작성한 김주형은 전날보다 순위를 17계단 끌어올려 공동 9위에 자리했다.
앞서 김주형은 2라운드에서 예상치 못한 실수로 타수를 잃었다.
9번 홀 세컨드 샷을 벙커에 빠뜨린 뒤 같은 조에서 경기한 브라이언 캠벨(미국)의 공을 자신의 공으로 착각해 오구 플레이 벌타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두 타를 잃으며 순위가 크게 밀렸지만, 하루 만에 경기력을 회복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우승 경쟁에 합류하기에는 선두와의 격차가 상당하다.
단독 선두 앤드루 노백(미국)은 이날만 9타를 줄이는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며 중간 합계 23언더파 190타를 기록했다.
17언더파 196타로 단독 2위에 오른 마티유 파봉(프랑스)과도 6타 차이를 벌렸다. 김주형과의 격차는 10타다.
김주형은 올 시즌 PGA 투어에서 우승 1회를 포함해 네 차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골프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한 뒤 약 두 달 만에 투어 무대에 복귀한 만큼 이번 대회에서 시즌 다섯 번째 톱10을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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