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연말 車 할인전…신차부터 중고차까지 혜택 확대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입력 2026.11.01 10:15  수정 2026.11.0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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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싼타페·팰리세이드 최대 60개월 무이자 할부

기아, 16개 차종 최대 11% 할인…전시차 추가 혜택

현대차 ‘2026 K-세일페스타’ 참가 이미지ⓒ현대차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연말을 앞두고 신차 할인과 무이자 할부 등 대규모 구매 혜택을 마련했다. 현대차는 싼타페·팰리세이드의 할부 이자 부담을 낮추고, 기아는 쏘렌토 등 16개 차종에 최대 11% 할인을 적용하는 등 신차부터 인증중고차까지 판촉 범위를 넓혔다.


현대차와 기아는 국내 쇼핑 축제 '2026 K-세일페스타'를 맞아 주요 차종 구매 혜택과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는 오는 12월 31일까지, 기아는 11월 한 달간 주요 할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현대차는 아반떼와 그랜저, 싼타페를 중심으로 할인과 고객 선호 사양 무상 장착 혜택을 제공한다.


아반떼 가솔린 모델에는 100만원의 기본 할인을 적용하고, 트림에 따라 디스플레이와 편의 사양 등을 무상으로 장착한다. 그랜저는 프리미엄·익스클루시브 트림에 현대 스마트센스 패키지를 기본 제공하며, 캘리그래피 트림에는 100만원을 추가 할인한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생산월에 따라 최대 100만원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싼타페는 기본 100만원에 생산월에 따른 최대 100만원의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제네시스 G80과 GV70에도 기본 200만원의 구매 혜택을 적용하고, 생산월에 따라 각각 최대 5%, 3%의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전동화 모델은 제외된다.


특히 11월 한 달간 싼타페와 팰리세이드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6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하이브리드 모델도 포함되며, 현대차 전용 카드 또는 현대카드 M계열 카드로 선수금의 20% 이상을 결제해야 한다. 팰리세이드는 일부 재고 차량에 한해 적용되며, 프로모션은 선착순 총 2000대 한정으로 운영된다.


기존 연 5.6% 금리의 60개월 할부와 비교하면 싼타페는 약 540만원,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약 580만원, 팰리세이드는 약 670만원,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는 약 740만원의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대차는 아반떼·그랜저·싼타페 구매 고객에게 세차와 타이어 교체, 주차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최대 60만원 상당의 '토탈 카 케어' 혜택도 제공한다.


기아, ‘2026 K-세일페스타’ 참가 이미지ⓒ기아차

기아는 11월 신차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16개 차종, 총 1만대에 최대 11%의 특별 할인을 적용한다.


쏘렌토와 타스만의 최대 할인율이 11%로 가장 높다. K9·EV6·봉고 EV는 최대 10%, 봉고 LPG는 9% 할인한다. 카니발·K5·K8·EV3·EV4·EV9은 8%, EV5·PV5는 7%, 니로는 6%, 스포티지는 5%의 최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시차 약 1000대에는 최대 100만원의 추가 할인도 적용한다. K-세일페스타 특별 할인과 전시차 프로모션을 함께 적용하면 쏘렌토 2.2 디젤 노블레스 트림 기준 약 550만원의 구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차종별 한정 수량이 소진되면 행사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양사는 인증중고차 구매 고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현대차는 11월 한 달간 현대차·제네시스 인증중고차 구매 고객에게 20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기아는 올해 처음으로 인증중고차를 K-세일페스타 행사에 포함했다. K3·K5·K8·K9 등 K시리즈와 쏘렌토·모하비·카니발에는 3~4%, EV3·EV4·EV5·EV6·EV9에는 2%의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기아 인증중고차 구매 고객에게는 전기차 충전권 또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20만원도 제공한다. 해당 혜택은 11월 중 행사 대상 차량을 계약하고 12월 15일까지 구매를 확정한 고객에게 적용된다.


이 밖에 현대차는 신세계그룹 '쓱데이'와 연계해 대상 차종에 10만원의 추가 할인을 제공하며, 기아는 전국 지점과 대리점 등을 방문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3000명에게 10만원 상당의 계약금 지원쿠폰을 증정한다.


현대차와 기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차량 가격 할인뿐 아니라 금융과 사후관리, 인증중고차 구매까지 혜택을 확대해 고객의 구매 부담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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