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대 강타’ 이강인, 레반테전 67분 활약…4일 김민재와 맞대결 예고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6.11.01 08:07  수정 2026.11.01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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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퇴사두근 부상 털고 리그 2경기 연속 선발

후반 10분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 골대 강타

모레노 감독 앞에서 김민재와 맞대결 예정

레반테전서 골대를 맞춘 이강인. ⓒ AP=뉴시스

국가대표 에이스 이강인(아틀레티코)이 모레노호 합류를 앞두고 부상서 완전히 회복한 모습이다.


이강인은 1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발렌시아의 에스타디오 시우다드 데 발렌시아에서 끝난 레반테와의 2026-27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 11라운드 원정 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67분을 소화하며 팀의 2-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강인은 이날까지 올 시즌 아틀레티코가 치른 공식전 14경기 중 13경기에 나섰다.


유일한 결장은 지난달 21일 치러진 슈투트가르트(독일)와 2026-27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차전(1-1무)에 나서지 못한 것이다.


당시 그는 대퇴사두근에 타박을 입어 아틀레티코 이적 후 처음으로 결장했다.


이후 지난달 25일 라리가 10라운드 데포르티보전에 선발 출전해 67분을 뛴 그는 리그서 2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며 몸 상태에 이상이 없음을 증명했다.


라리가에서는 11경기(9경기 선발)에 모두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날 이강인은 두 차례 슈팅을 기록했으나,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전반 25분 페널티 지역 외곽에서 시도한 왼발 슈팅이 수비수에게 막혔고, 후반 10분 페널티 지역 바깥에서 과감하게 때린 왼발 중거리 슛은 골대를 때리며 아쉬움을 삼켰다.


득점은 없었지만 그의 왼발은 여전히 날카로웠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패스 34회 중 31회를 성공시켜 성공률 91%를 기록했고, 3차례 시도한 롱 패스도 모두 정확하게 동료에게 배달했다.


그러나 드리블 성공(6회 중 1회·17%)과 지상 볼 경합(12회 중 2회·17%) 등에서는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리그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이강인. ⓒ AP=뉴시스

아틀레티코는 전반 32분 알레한드로 그리말도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때린 왼발 슈팅이 골문 왼쪽 상단에 꽂히며 먼저 리드를 잡았다.


이어 후반 17분에는 알렉스 바에나의 스루패스를 받은 줄리아노 시메오네가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왼발로 추가 골을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강인은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22분 교체됐고, 팀은 2골 차 리드를 지킨 채 경기를 마쳤다.


그는 오는 4일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활약하는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이 경기는 축구대표팀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관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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