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 더 똑똑해진다”…현대차, ‘플레오스 커넥트’ 무선 업데이트 실시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입력 2026.10.30 10:02  수정 2026.10.30 10:02
G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

주행 화면에 도어 잠금·기어 정보 추가…RPM 표시 지원

글레오 AI 경로 기반 검색 강화…문자 읽어주기 기능 적용

도어 잠금 터치 버튼이 새롭게 추가된 주행 정보 화면 ⓒ현대차

현대자동차가 ‘더 뉴 그랜저’의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개선한다. 주행 중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화면에서 쉽게 조작하도록 하고, 음성으로 장소를 검색하거나 문자메시지를 확인하는 기능도 강화했다.


현대차는 더 뉴 그랜저 고객을 대상으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의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주행 정보 화면에 도어 잠금 버튼이 추가된다. 화면을 한 번 터치해 모든 도어를 잠그거나 잠금을 해제할 수 있다. 변속 시에는 기어 변속 창이 표시돼 주차(P), 후진(R), 중립(N), 주행(D) 가운데 현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슬림 디스플레이에서는 기어 정보 위젯을 통해 엔진 회전수(RPM)를 제공한다. 주행 모드에 따라 속도계 글꼴과 배경화면도 달라지도록 했다.


차량용 음성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글레오 AI’에는 고객 의견을 반영한 편의 기능을 추가했다. 원하는 장소를 음성으로 요청하면 실제 주행 경로를 기준으로 가까운 장소를 검색한다. 근거리 접근성이 중요한 장소는 검색 결과를 가까운 순서대로 정렬한다.


음성 명령으로 문자메시지를 읽어주는 온디바이스 텍스트 음성 변환(TTS) 기능도 지원한다. 뒷좌석에서는 전화·문자 관련 음성 명령을 제한해 의도하지 않은 작동을 방지한다.


최근 출시한 ‘디 올 뉴 아반떼’와 ‘디 올 뉴 투싼’에는 해당 기능이 이미 반영됐다. 현대차는 고객 의견과 실제 이용 경험을 바탕으로 플레오스 커넥트의 기능을 지속 개선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업데이트는 고객이 일상적인 주행 과정에서 체감할 수 있는 편의 기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고객 이용 경험을 반영해 차량 내 서비스를 확대하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출고 후에도 진화하는 차량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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