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구 마감 직전 찾은 '382억 로또'...당첨금 지급 보류 이유는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6.10.30 10:26  수정 2026.10.3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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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약 382억원에 달하는 로또맥스 당첨 복권이 청구 기한 종료를 불과 몇 시간 앞두고 확인됐다. 다만 복권을 제시한 사람이 실제 소유자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아 당첨금 지급 여부는 심사 결과에 달렸다.


29일(현지시간) 캐나다 시티뉴스에 따르면 온타리오주 복권공사(OLG)는 지난해 10월 28일 추첨에서 4000만 캐나다달러에 당첨된 복권이 청구 마감 직전 판매점 단말기에서 유효한 당첨권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당 복권은 온타리오주 그레이카운티에서 판매됐으며 청구 기한은 지난 28일 자정까지였다.


로또맥스 로고.ⓒ로또맥스

당첨자가 1년 가까이 나타나지 않자 OLG는 최근 주민과 관광객 등을 상대로 오래된 복권을 확인해 달라고 안내했다. 블루마운틴과 오언사운드 등이 있는 관광지 특성상 여행객이 복권을 구매한 뒤 잊었을 가능성도 고려했다.


OLG는 "그동안 해당 복권이 공식 앱이나 판매점에서 당첨 여부를 조회한 기록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마감 직전 판매점에서 복권이 확인되면서 소유권 검증 절차에 들어갔다. 캐나다에서는 1000캐나다달러를 넘는 당첨금에 대해 별도의 소유권 확인을 거친다.


만약 이번 복권이 기한 내 청구되지 않았다면 상금은 로또맥스 보너스 게임이나 판촉 행사 등에 활용될 예정이었다.


실제로 거액의 당첨금이 끝내 지급되지 않은 사례도 있다. 지난 2022년 온타리오주 스카버러에서 판매된 7000만 캐나다달러 당첨 복권은 기한이 지나도록 주인이 나타나지 않아 무효 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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