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3만2017가구…경기 2만278가구로 최다
‘디에이치 반포124’ 등 정비사업 단지 분양
11월 분양물량. ⓒ더피알
11월 전국에서 5만6000여 가구에 달하는 아파트 물량이 쏟아진다. 전체 물량의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된 가운데 서울에서는 서초구 디에이치 반포124 등이 시장에 나온다.
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전국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은 총 5만6533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1월(2만9895가구)과 비교해 89.1%(2만6638가구) 증가한 수치이자 지난10월(1만6396가구) 대비 244.8%(4만 137가구) 폭증한 규모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지난해 같은 기간(2만3251가구) 대비 37.7% 증가한 3만2017가구로 전체의 56.6%를 차지한다. 경기도는 11월 한 달간 전국 시·도 중 가장 많은 2만278가구가 공급되며 연중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서울(7240가구)과 인천(4499가구) 역시 지난해 11월 대비 각각 146.2%, 226.5% 급증한다.
수도권에서는 공공택지지구 및 도심권 알짜 정비사업을 중심으로 다수 단지가 분양한다.
계룡건설은 경기 시흥시 시흥거모 공공주택지구 B-5블록에 조성되는 ‘엘리프 시흥 더프라임’을 일반분양 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4개 동, 전용 84㎡ 단일 면적 총 338가구(일반공급 30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공공택지라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동부건설은 인천 검단구 오류동 일원에 ‘검단 센트레빌 그랑포레’를 분양할 예정이다. 검단 최초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조성되는 단지로 총 843가구 규모다.
서울에서는 강남 정비사업과 도심권 단지들이 공급 채비를 마쳤다. 서초구 반포동 반포주공1단지를 재건축하는 ‘디에이치 반포124’는 총 5007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59~130㎡ 1832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온다.
기관추천 특별공급 안내문에 따르면 단지는 11월 27일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분양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어 12월 7일 특별공급, 8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하며 당첨자 발표는 12월 16일로 예정돼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서울 중랑구 상봉동 옛 상봉터미널 부지에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 오피스텔을 총 308실 규모로 공급할 예정이다. 기존 아파트 999가구와 함께 1000여 가구가 조성된다.
엘리프 시흥 더프라임 투시도. ⓒ계룡건설
지방에서는 총 2만4516가구가 공급돼 지난해 11월(6644가구) 대비 269.0%(1만 7872가구) 늘어난다. 시·도별로는 경북이 전년(824가구) 대비 약 7배 늘어난 5723가구로 지방 중 가장 많은 공급을 예정하고 있다.
이어 세종(3547가구), 대전(3404가구), 전남광주통합특별시(3330가구), 부산(2615가구), 충남(2034가구), 대구(1558가구), 전북(1495가구) 순으로 공급이 잇따른다.
세종에서는 합강동 세종5-2생활권(L6·7·8·11블록) ‘세종스마트시티 엘 수자인’이 총 2191가구(전용면적 84㎡) 전 가구 일반분양으로 공급을 시작한다.
경북에서는금호건설이 구미 형곡3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형곡 센트럴 아테라'를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29층, 7개 동, 총 770가구 중 전용면적 59㎡ 13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남읍 KTX울산역세권 복합지구 M5블록에서는 ‘힐스테이트 울산역리버포레’가 총 734가구(주거형 오피스텔 포함) 중 아파트 436가구(전용면적 84㎡) 전체를 일반분양으로 선보인다.
부산에서는 연제구 연산동 삼보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연산역 수자인 센트리오’가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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