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부동산] 서울 코앞에 7만6700가구 공급…2033년 첫 입주?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입력 2026.10.30 06:12  수정 2026.10.30 06:12
G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

신규택지 후보지 위치도.ⓒ국토교통부
서울 코앞에 7만6700가구 공급…2033년 첫 입주?


정부가 7만6700가구를 공급할 수도권 신규택지 후보지를 공개했다. 김포아라에 3만7000가구가 공급되며 구리건원에 1만4600가구, 하남미사 K-컬처에 1만2000가구, 하남감일2에 6500가구가 들어선다. 의정부 다락원도 2600가구가 공급되며 9400가구가 들어서는 고양대곡지식융합지구에 4000가구가 추가로 공급된다. 정부는 2030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주택 건설에 3년 정도 소요될 경우 2033년에는 첫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주택업계에선 주택공급에 긴 호흡이 필요한 만큼 단기적인 시장 안정 효과보단 공급 시그널을 주는 효과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교통망 확충 없이 주택 공급만 이뤄질 경우 수도권 교통난이 심화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90주 연속 상승한 서울 집값…강남3구 하락에 상승폭 둔화


서울 아파트값이 90주 연속 상승하며 매주 최장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 서울 아파트값은 0.09% 올라 일주일 전 대비 상승폭이 0.04%포인트(p) 줄었다.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의 아파트값 낙폭이 커지며 전반적인 상승세를 둔화시킨 것으로 보인다. 강남구 아파트가 일주일 새 0.38% 떨어졌고 서초구와 송파구도 각각 0.35%, 0.22% 하락했다. 반면 성북구와 서대문구 등이 각각 0.39%, 0.36% 오르는 등 중저가 지역의 오름세는 여전한 상황이다.


체코 원전 시공협상 결렬…대우건설 컨소 “재협상해야”


대우건설·두산에너빌리티 시공 컨소시엄이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체코 두코바니 원전 주설비공사 하도급 협상 결렬 선언에 반발하며 재협상을 촉구했다. 컨소시엄은 협상 마감일인 29일까지 손실을 감내할 수 있는 수준으로 낮춘 수정안을 제출했지만, 한수원이 추가 협상 기간 연장 없이 결렬을 발표했다고 주장했다. 한수원이 지난 7일 계약 조건을 바꿔 제시한 뒤 컨소시엄은 충분한 검토를 위해 오는 12월 31일까지 협상 기한을 연장해달라고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컨소시엄은 체코 신규 원전에 처음 적용되는 APR1000의 공사비와 기간, 범위를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설계 변경에 따른 공사 물량 증가 부담을 시공사에 지우면서 공사비를 조정하지 않는 조건은 글로벌 기준에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반면 한수원은 공사비와 계약 방식 등 주요 조건에 이견이 있어 협상을 종료했다는 입장이다. 한수원은 기존 협력협약 종료 절차에 착수하고 신규 시공사 입찰을 추진해 내년 7월까지 선정한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