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냉장고도 대형·소형으로 양극화…김장철 앞두고 구매 수요 확대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입력 2026.10.29 16:21  수정 2026.10.2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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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와 10월 판매 데이터 분석…LG 505L 스탠드형 모델 매출 283% 증가

소형 김치냉장고도 관심…캐리어 미니 제품 매출 22% 늘어

제품별 용량·기능·가격 비교 중요…최저가 추이·하락 알림 활용

다나와에서 인기 김치냉장고를 가격비교하는 장면.ⓒ다나와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김치냉장고 구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치 보관은 물론 다양한 식재료를 함께 보관할 수 있는 대용량 제품부터 1~2인 가구를 겨냥한 소형 제품까지 선택지도 다양해지는 모습이다.


29일 가격비교 서비스 다나와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7일까지 김치냉장고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LG전자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김치톡톡'(Z509MHHF23)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83% 증가했다.


해당 제품은 505L 용량의 4도어 모델로, 보관 공간별로 냉장·냉동 기능을 활용할 수 있어 김치 외에도 다양한 식재료를 보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뚜껑형 제품에 대한 수요도 이어지고 있다. LG전자 '디오스 김치톡톡'(K225SS131)은 217L 용량의 2도어 제품으로, 김치 숙성과 장기 보관 기능을 지원하며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갖췄다.


소형 김치냉장고도 주목받고 있다. 김장을 직접 하기보다 포장김치를 구매하는 1~2인 가구 등을 겨냥한 제품이다.


실제로 같은 기간 캐리어의 미니 김치냉장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김치냉장고는 크게 뚜껑형과 스탠드형으로 구분된다. 뚜껑형은 상단에서 김치통을 넣고 꺼내는 방식으로, 문을 열 때 냉기 손실이 상대적으로 적어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데 유리하다.


반면 스탠드형은 선반과 서랍 등 수납공간이 구분돼 있어 김치뿐 아니라 다양한 식재료를 보관하기 편리하다. 보조 냉장고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용량 선택도 중요하다. 김치 보관량이 적거나 설치 공간이 제한적이라면 100~200L대 제품을, 김치 외에 다른 식재료까지 함께 보관하려면 300L 이상 제품을 고려할 만하다.


다만 제품의 전체 용량과 실제 김치 보관 용량은 다를 수 있어 기본 제공되는 김치통의 개수와 크기 등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가격 역시 구매 전 살펴봐야 할 요소다. 같은 모델이라도 판매처와 카드 할인 혜택 등에 따라 실제 구매 금액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다나와에서는 제조사와 제품 형태, 용량, 도어 수 등 조건별로 김치냉장고를 검색하고 주요 사양과 판매처별 가격을 비교할 수 있다.


최근 1개월부터 최대 24개월까지 최저가 추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원하는 가격을 설정하면 해당 금액 이하로 가격이 내려갔을 때 앱을 통해 알림을 받을 수도 있다.


다나와 관계자는 "김치냉장고는 김장량과 평소 식재료 보관 방식에 따라 필요한 형태와 용량이 달라지는 만큼 사용 목적을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가격비교 서비스를 통해 예산에 맞는 제품을 합리적으로 구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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