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아레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분자 구조·조성 데이터로 물성 예측
실험 줄여 개발 기간 단축·성능 최적화
류승호 이수스페셜티케미컬 대표이사(왼쪽)와 데이비드 아레아가 아레스 머티리얼즈 대표이사가 파트너십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수스페셜티케미컬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이 인공지능(AI) 기반 소재 설계 기술을 활용해 특수소재 개발 역량을 강화한다. 소재의 물성을 예측해 실험 부담을 줄이고 개발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미국 소재 설계 전문기업 아레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아레스 머티리얼즈는 미국 텍사스주 플레이노에 본사를 둔 소재 기술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머티리얼즈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고분자와 특수소재를 개발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플랫폼은 소재의 분자 구조와 조성 데이터를 AI로 학습해 실험 횟수를 줄이고 개발 기간을 단축하며 성능을 최적화한다. 아레스 머티리얼즈는 애플 임팩트 액셀러레이터와 아마존 클라이밋 테크 액셀러레이터에 선정된 바 있다.
소재는 성능을 좌우하는 변수가 많아 설계 단계마다 검증이 필요하다. 양사는 AI 기반 물성 예측 기술을 활용해 이 같은 개발 과정의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특수소재는 이차전지와 디스플레이, 전자재료 등 다양한 산업에 쓰인다.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분자량 조절제로 쓰이는 TDM·NOM·NDM 등 정밀화학 제품을 기반으로 사업을 해왔다. 회사는 이번 협력을 통한 AI 기반 특수소재 개발 역량 확보가 고부가가치 소재 시장의 입지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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