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수산물 최대 50% 할인…29일부터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입력 2026.10.27 17:21  수정 2026.10.2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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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재료 40%·지역상품권 최대 17% 할인…18일간 소비축제

상생소비복권 5600명에 총 17억원…전국 159개 상권·시장 연계 행사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메인 홍보 포스터. ⓒ행정안전부

한우·수산물을 최대 50%, 김장재료를 최대 40% 할인하는 국가 단위 소비축제가 열린다.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도 최대 17%로 높이고 자동차·가전부터 전통시장 제품까지 할인 대상을 넓힌다.


정부는 29일부터 11월 15일까지 18일간 ‘제2회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을 연다. 올해는 4만여개 기업이 참여하며 동행축제와 K-세일페스타, 숙박세일페스타 등 부처별 소비촉진 행사를 통합 운영한다.


농축수산물 행사는 품목별로 기간이 다르다. 한우는 28일부터 11월 8일까지 전국 유통업체에서 할인 판매한다. 배추·무·고추·마늘·생강 등 김장재료는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마트와 지역농협 등 300여개 유통업체에서 할인한다.


김·새우젓·천일염 등 수산물 할인은 28일부터 11월 29일까지 진행된다. 모바일 농할상품권은 11월 2일부터 15일까지 20% 할인 판매한다.


자동차와 주요 가전 할인은 11월 1일 시작한다. 현대차·기아·한국지엠·르노코리아·KG모빌리티 등 완성차 5개사가 참여하며, 현대차·기아 인증중고차도 처음 합류한다. 차종별 할인율과 삼성전자·LG전자 가전제품의 할인 내용은 같은 날 공개한다.


또 대형마트는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생활용품을 최대 50% 할인하거나 1+1 행사로 판매한다. 백화점은 겨울 의류 중심의 할인전을, 온라인몰은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기획전을 마련한다.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은 수도권 13%, 비수도권 15%, 인구감소지역 17%로 높인다. 적용 기간은 지방정부별로 다르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11월 2일부터 6일까지 할인율을 기존 7%에서 10%로 올린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상생소비복권’도 11월 15일까지 운영한다. 누적 결제액 3만원당 응모권을 지급하고 비수도권 결제에는 2배를 부여한다. 총 5600명에게 17억원을 지급하며, 1등 당첨금은 3000만원이다. 참여하려면 디지털온누리 앱에서 신청해야 한다.


지역 소비를 늘리기 위해 전국 159개 상권·시장에서는 투어와 할인, 쿠폰 행사를 연다. 성심당·삼진어묵·태극당 등 주요 점포 방문객을 주변 상권으로 연결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통합 개막행사는 31일 경북 옛 안동역사 일원에서 열린다. 행사 기간 4대 궁궐·종묘·조선왕릉도 무료 개방하되 정기휴일과 창덕궁 후원은 제외한다. 전국 25개 면세점은 최대 25% 할인에 나선다.


행사별 일정과 적용 조건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통합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내수를 활성화하고 외국인도 함께 참여하는 소비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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