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1~2인 가구 늘자…소형 오피스텔 월세·수익률 ‘쑥’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입력 2026.10.27 15:12  수정 2026.10.27 15:13
G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

1~2인 가구 늘고 공급은 제한적…수도권 소형 오피스텔 몸값 상승

수도권 소형 오피스텔 월세 오름세…전용 40㎡ 이하 수익률 6.24%

‘GD메트로타워’ 조감도.ⓒBYC

수도권에서 1~2인 가구의 비중이 커지면서 소형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 확대가 점쳐진다.


2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수도권 전체 가구 수는 1213만6696가구로 이 중 1~2인 가구 비중이 65.3%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1~2인 가구의 비중은 최근 3년 동안 ▲2023년 63.3% ▲2024년 64.0% ▲2025년 64.6%로 매년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반면 1~2인 가구를 위한 주거 공급은 줄어들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청약접수를 받은 수도권 오피스텔은 총 1979실로 집계 됐는데 이 중 1~2인 가구가 거주하기에 적합한 전용 60㎡ 이하 오피스텔은 638실로 전체의 32.2% 수준에 그쳤다.


1~2인 가구 증가에 따른 소형 면적 주택에 대한 수요는 커지는데 소형 오피스텔 공급은 제한적인 셈이다.


이 같은 여파로 최근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서 소형 오피스텔의 월세가 지속 오르고 있는 추세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수도권 전용 40㎡ 이하 오피스텔의 월세가격지수는 106.22로 2024년 1월부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기간 수도권 전용 40㎡ 초과 60㎡ 이하 오피스텔의 월세가격지수도 105.73으로 33개월 연속해서 올랐다.


소형 오피스텔 수익률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기준 수도권 오피스텔 전용 40㎡ 이하의 투자 수익률은 6.24%로 역대 최고치를 썼다.


같은 기간 수도권 오피스텔 전용 전용 40㎡ 초과 60㎡ 이하 오피스텔의 투자 수익률도 2023년 9월부터 37개월 연속 상승하며 5%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서 새롭게 분양되는 신축 소형 오피스텔에 거주 및 투자수요 유입이 예상된다.


BYC는 서울 영등포구 옛 BYC 본사 부지에서 주거용 오피스텔 ‘GD메트로타워’를 분양 중이다.


‘GD메트로타워’는 서울 영등포구 대림2동 1104-1 외 4필지에 위치하며, 지하 7층~지상 최고 40층 A·B동 2개동으로 조성된다.


주거용 오피스텔 총 1095실과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되며, 이번에 분양하는 오피스텔은 B동 전용 24~53㎡ 770실 규모다.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출입구와 직통으로 연결되는 역세권 입지에다 인근엔 산업단지 ‘G밸리’가 인접해 배후수요가 기대된다. ‘G밸리’에는 IT와 SW산업을 중심으로 약 10만개의 관련 업체와 약 50만 명에 달하는 인력이 근무하고 있다.


주변에 구로디지털단지 역세권, 신대방역세권 등을 비롯해 다수의 아파트 재개발과 모아타운, 신속통합기획 등의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DL이앤씨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구 일원에 ‘e편한세상 동탄역 어반원’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아파트 61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전용 34㎡·59㎡ 240실로 구성된다.


GTX·KTX 동탄역이 위치한 도보권 입지로 강남·판교 등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이 우수하며, 롯데백화점과 다양한 공원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현대건설은 서울시 송파구 장지동 일원에서 주거형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송파더그리드’ 전용 34~119㎡ 총 1393실을 분양 중으로, 전용 34~59㎡가 688실로 전체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다.


수인분당선과 지하철 8호선이 지나는 복정역이 가까워 잠실과 강남, 판교 등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이 편리하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