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필, ‘낭만가객’의 재즈 도전…박수용 오케스트라와 협연

전지원 기자 (jiwonline@dailian.co.kr)

입력 2026.10.27 11:49  수정 2026.10.2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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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정 추천으로 인연…‘뉴욕, 뉴욕’·‘스웨이’ 준비

가수 김용필이 박수용 재즈오케스트라와 함께 재즈 레퍼토리로 관객을 만난다.


ⓒ음악여행&동행

27일 음악여행&동행에 따르면 김용필은 오는 30일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음악여행 동행과 함께하는 재즈 오케스트라 위드 김용필’, 31일 광주 서빛마루문화예술회관에서 ‘박수용 재즈오케스트라 콘서트 위드 김용필’ 무대에 오른다.


이번 협연은 재즈 보컬리스트 윤희정의 추천으로 인연을 맺은 박수용 단장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김용필은 “윤희정 선배님의 초청으로 재즈 공연을 즐겨왔는데 감사하게도 선배님 추천으로 박수용 단장님과 인연이 닿았다”며 “장르에 대한 선입견 없이 저를 2026년 파트너로 택해 주셔서 영광”이라고 밝혔다.


공연에서는 ‘뉴욕, 뉴욕’(New York, New York), ‘스웨이’(SWAY) 등 해외곡과 국내 대중가요를 들려준다. 관악기와 리듬악기가 어우러지는 오케스트라 연주에 플루트 연주자 김규향과 바이올린 연주자 김자경도 힘을 보탠다.


김용필은 해외곡의 가사와 정서를 이해하는 데도 시간을 들이고 있다. 그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연습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다른 언어의 가사는 그 내용과 감성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부터 물리적 시간을 요하기 때문에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4월 서울과 9월 부산 단독콘서트에서도 트로트를 비롯한 여러 장르의 곡을 선보였던 김용필은 이번 협연을 통해 무대의 폭을 넓힌다. 박수용 재즈오케스트라는 광주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빅밴드로, 재즈를 중심으로 클래식과 팝, 가요, 국악 등을 아우르는 연주를 이어왔다.


김용필은 12월 15일에도 그랜드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서울팝스오케스트라와 함께 팝 음악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아나운서 출신인 김용필은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을 통해 이름을 알렸으며 2023년 7월 첫 싱글 ‘낭만연가’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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