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청소년 창작물 우주선에 실어 '달'로 보낸다

한보라 기자 (simplyh@dailian.co.kr)

입력 2026.10.26 16:00  수정 2026.10.2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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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 유스 수상작, 인튜이티브 머신스 우주선 탑재

국립민속박물관 등 역사 및 문화 자료 함께 담겨

(오른쪽부터) 문재성 대덕중학교 1학년 학생, 김정균 보령 대표 ⓒ보령

보령이 국내 청소년들이 만든 창작물을 미국 달 착륙선에 실어 보낸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보령의 제3회 HIS 유스(HIS Youth) 중·고등부 연구팀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인튜이티브 머신스 등을 방문했다. 중·고등부 수상작을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트리니티(Trinity) 달 착륙선'에 탑재하기 위해서다.


보령과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함께 개최하는 HIS 유스는 '아이들의 꿈을 우주로'라는 슬로건으로 여는 청소년 우주의학 경진대회다. 올해는 '달에서 인류의 건강 문제를 해결한다'를 주제로 열렸다.


트리니티 달 착륙선은 NASA의 민간 달 탑재체 수송 서비스(CLPS)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달 타임캡슐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때 HIS 유스 중·고등부 연구팀도 대회 수상작을 디지털 저장매체에 담아 달 표면으로 보내기로 했다. 이 밖에도 주최사의 대표 자료와 국립민속박물관 등의 역사 및 문화 자료도 담겼다.


김정균 보령 대표와 함께 문재성 대덕중학교 1학년 학생은 '페릴라 루나리스'팀의 대표로 인튜이티브 머신스 달 착륙선에 타임캡슐을 직접 부착했다.페릴라 루나리스팀은 미세중력 모사 환경에서 잎채소(깻잎)의 루테인 흡광도를 비교한 연구로 대상을 수상했다.


김 대표는 “이번 달 타임캡슐 프로젝트는 HIS 유스 수상작을 달로 보내는 일을 넘어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를 담아 다음 세대에게 전하는 메시지”라며 “HIS 유스 출신 학생들이 미래의 우주인으로 성장해 언젠가 타임캡슐을 직접 찾아보는 날이 오기를 응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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