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장내 매수로 자사주 '추가 매입' 나서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규모 실적 달성 자신감
셀트리온 본사 ⓒ셀트리온
올해 셀트리온이 결정한 자사주 매입 규모가 5000억원으로 늘어났다.
셀트리온은 26일 오후 전화 회의를 통해 이사회를 열고 총 51만4404주 규모의 자사주 추가 매입을 결정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전일 공자 기준 1000억원 규모다. 자사주 취득은 오는 27일부터 내년 1월 26일까지 장내 매수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결정으로 올해 셀트리온이 매입을 결정한 자사주 규모는 264만9666주까지 늘어났다. 금액으로 따지면 5000억원 수준이다. 이번에 매입한 자사주의 소각 여부는 내년 3월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추가 매입은 중장기 성장 잠재력에 대한 자신감이 바탕이 됐다. 셀트리온은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규모의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 3분기 누적 매출액은 4조3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85.2% 성장한 1조2837억원으로 집계됐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추가 자사주 매입은 주주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이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실행에 옮긴 것”이라며 “성장을 위한 투자와 동시에 연결 당기순이익의 3분의 1을 주주에게 환원한다는 중장기 원칙을 일관되게 이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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