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중국이 지난 15일 압록강에서 신압록강대교 개통식을 열고 있다. ⓒ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중국 랴오닝성 단둥의 일부 지역에서 24일 엄격한 교통 통제가 실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외교 소식통들은 이날 단둥의 일부 지역에서 24일 엄격한 교통 통제가 실시됐다며 이 지역의 호텔 숙박 예약이 불가능해진 상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교통 통제는 압록강대교와 중국의 한국전쟁 참전사를 전시한 박물관 인근에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교도는 “25일은 한국전쟁 당시 중국이 북한에 지원군을 보내 참전한 지 76주년이 되는 날”이라며 “관련 행사를 위해 북측 인사가 중국을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단둥과 북한 평안북도 신의주를 잇는 신압록강대교를 지난 15일 완공 12년 만에 공식 개통하는 등 양국은 인적·물적 교류를 활성화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신압록강대교는 북·중 최대 교역 거점인 단둥과 평안북도 신의주를 잇는 왕복 4차로·총 길이 3026m 교량이다. 2014년 완공됐지만 북한 측 연결도로와 통관시설 미비 등의 이유로 개통이 미뤄지다 지난 15일 공식 개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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