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국감] 신현송 "원화 저평가 되돌리는 중…추가 강세 여지 충분"

정지수 기자 (jsindex@dailian.co.kr)

입력 2026.10.23 16:30  수정 2026.10.2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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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2026년도 종합 국정감사에 출석해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원화 가치가 추가로 상승할 여지가 있다며 현재는 경제의 균형 회복과 내수 활성화 측면에서 원화의 추가 강세가 더 적절하다고 23일 밝혔다.


신 총재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의 종합 국정감사에서 김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향후 원·달러 환율 하락 가능성을 묻자 "충분히 그럴 여지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신 총재는 "환율 수준보다 예측 가능성이 더 중요하다"며 "아직도 고환율인 현재로서는 경제의 균형을 다시 맞춘다든가 내수 쪽으로 활동을 증가시킨다든가 하는 면에서 추가로 강세로 가는 것이 더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 총재는 앞서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실효환율을 근거로 원화 가치가 더 높아질 가능성을 질의했을 때도 "원화가 추가로 강세로 갈 여지가 있다고 본다"고 답했다.


1200원대 중반까지도 갈 수 있냐는 질문에는 "실효환율을 볼 때 올해 초는 원화가 예외적으로 저평가됐던 시기였고, 지금은 이를 되돌리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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