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 퇴치 발찌' 찼는데…결국 공격받아 사망한 60대女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6.10.21 09:11  수정 2026.10.2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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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 해변에서 수영하던 65세 여성이 상어에게 물려 숨졌다. 피해자는 상어의 접근을 막는 것으로 알려진 발찌까지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20일(현지시간) 남아공 현지매체인 뉴스24에 따르면 해당 여성은 이날 오전 8시께 이스턴케이프주 쿠곰포시(옛 이스트런던)의 오리엔트 해변에서 일행과 수영하다 상어의 공격을 받았다.


목격자들은 여성이 허벅지와 팔 등을 물렸다고 전했다. 일행들이 여성을 물 밖으로 데리고 나왔지만 그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클립아트코리아

사고가 발생하자 관할 지방자치단체는 오리엔트 해변과 인근 이스턴 해변을 잠정 폐쇄했다. 현지 언론은 피해 여성과 일행 모두 상어 퇴치용 발찌를 착용한 상태였다고 보도했다.


콰줄루나탈주 정부의 해안정보 포털에 따르면 남아공 해안에서는 상어 공격이 연평균 약 6건 발생한다. 지난해에도 상어 공격으로 1명이 목숨을 잃었다.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는 상어 접근을 막기 위한 전기식·자석식 발찌가 판매되고 있으나 일부 제품은 특정 상어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효과가 확인되지 않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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