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현대, 조지아주에 5억 6000弗 투자 발표”…320개 일자리 창출

김규환 기자 (sara0873@dailian.co.kr)

입력 2026.10.17 09:48  수정 2026.10.17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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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조지아주 댈턴시립공항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서 연설하고 있다. ⓒ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중간선거 유세에서 관세정책의 성과를 내세우며 현대자동차그룹의 투자를 직접 거론했다.


미 백악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조지아주 댈턴에서 열린 유세에서 연설을 통해 “기업과 국가들이 관세를 내지 않으려고 미국에 공장을 짓고 있다”며 ”현대가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에 있는 공장을 확장하기 위해 5억 6000만 달러(약 7486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방금 발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은 공화당의 리더십 아래 너무 잘 나가고 있다“며 자신의 집권 2기 정책 성과를 강조했다. 그의 이 같은 언급은 현대차그룹의 자동차부품 생산 계열사인 현대트랜시스의 투자 계획을 일컫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8일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현대트랜시스는 웨스트포인트 6801 기아 파크웨이에 있는 기존 1, 2공장의 시설 개선과 제3공장 신설에 나선다“며 ”또 하이브리드 차량용 전동화 파워트레인 생산 능력도 강화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설비 확장을 통해 관리직, 감독직, 생산직 등 320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대차그룹의 투자와 함께 벨기에 제약사 UCB의 20억 달러 투자, 이탈리아 타이어업체 피렐리의 미 조지아주 롬(Rome) 공장에 대한 12억 달러 규모의 확장 계획 등도 함께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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