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43년 역사 담은 '초심' 캠페인…1만개 신문 기사로 작품 제작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입력 2026.10.15 16:40  수정 2026.10.1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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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성장·위기 기록 활용한 조형물 3종 공개…24일부터 여의도 전시

오늘도 조금 더 – 매일 조금씩 정교하게 쌓아온 「초심.ⓒSK하이닉스 뉴스룸

SK하이닉스가 창립 이후 43년간의 역사를 담은 신문 기사로 조형물을 제작하고, 기술 혁신의 바탕이 된 '초심'을 되돌아보는 기업 홍보 캠페인을 선보였다.


SK하이닉스는 15일 자사 뉴스룸을 통해 2026년 기업 PR 캠페인 '초심 3부작'의 제작 과정과 작품에 담긴 의미를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1983년부터 현재까지 회사의 성장과 기술 개발은 물론 경영 위기와 실패의 순간을 기록한 신문 기사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 대신 모든 작품을 수작업으로 제작했다.


첫 번째 작품인 '지구본'은 약 1만개의 신문 기사 조각으로 완성했다. 각 국가와 관련된 기사를 해당 위치에 배치했으며, 완성된 작품의 무게는 약 60kg이다.


두 번째 작품인 '유리 반도체'는 고대역폭메모리(HBM)의 16단 적층 구조를 상징하는 16장의 투명 유리판을 겹쳐 제작했다. 각 유리판에 부착된 기사들이 하나의 반도체 형상으로 나타나도록 설계했으며, 좌대를 포함한 전체 무게는 약 800kg이다.


마지막 작품은 SK하이닉스의 브랜드 슬로건 'We Do Technology'에서 'Do'를 입체적으로 형상화한 조형물이다. 뫼비우스의 띠 형태로 제작해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도전의 의미를 담았다.


세 작품은 각각 지난 8월 27일, 9월 22일, 10월 14일 신문 광고를 통해 공개됐다.


SK하이닉스는 오는 24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여의도 IFC몰 지하 3층 사우스 아트리움에서 작품을 전시한다.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현장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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