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강중앙공원·금빛수로 일대 축제…야간 명소 매력 발산
2026 김포 라베니체축제 안내 포스터 ⓒ 김포시 제공
김포의 밤을 대표하는 수변 명소 라베니체가 오는 17일 음악과 빛, 불꽃이 어우러지는 대형 축제장으로 탈바꿈한다.
13일 김포시에 따르면 한강중앙공원과 라베니체 일대에서 열리는 ‘2026 김포 라베니체축제’는 낮에는 거리공연과 퍼레이드로, 밤에는 인기 가수들의 무대와 불꽃쇼로 가을 나들이객을 맞는다.
올해 행사는 공연 관람 환경과 현장 편의성을 높이는 데 공을 들였다.
주요 관람 구역에 LED(발광다이오드) 스크린을 추가하고 구역별 음향 시스템을 보완해 무대와 거리가 있는 곳에서도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축제장을 찾기 어려운 시민을 위해 김포시 공식 유튜브를 통한 실시간 중계도 진행한다.
축제의 열기는 오후부터 본격적으로 달아오른다.
오후 1시부터 금빛수로 주변에서 마칭밴드와 라퍼커션이 참여하는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마술과 어쿠스틱 음악 등 거리공연이 이어진다. 수로변을 따라 마련된 플리마켓과 노천카페, 공공정책 홍보 공간도 방문객에게 색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오후 6시 식전공연과 개막식을 거쳐 오후 7시에는 조운트리오와 존박, 바다가 출연하는 메인 콘서트가 열린다. 이어 오후 8시 30분부터 15분 동안 DJ 퍼포먼스와 레이저·조명 효과를 결합한 불꽃쇼가 펼쳐져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지역 상권과 연계한 소비 행사도 마련했다. 축제 당일 라베니체 상가에서 3만 원 이상 구매한 뒤 영수증을 인증하면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1만 원을 받을 수 있다. 혜택은 500명에게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안전관리 역시 주요 준비 과제다. 김포시는 축제 당일 관람객이 집중될 것에 대비해 전문 경호인력을 늘리고 김포경찰서·김포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관람객 이동 동선을 관리하는 안전펜스도 1000개로 확대해 혼잡을 줄이고 사고 예방에 나선다.
관람 구역은 메인존과 피크닉 A존·B존으로 운영된다. 현장 관람권은 17일 오전 10시부터 공원 내 관람존 인근에서 배부한다. 축제 당일에는 종합안내 콜센터를 통해 관련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공연과 체험, 수변 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며 “시민과 방문객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현장 점검과 인파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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