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확산 대비 비상체계 가동 준비…15일 노사 교섭이 분수령
공항철도 용유 차량기지 전경 ⓒ 공항철도 제공
공항철도 노동조합이 12일부터 준법투쟁에 들어가면서 열차 운행 현장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공항철도는 운행 지연과 승객 밀집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해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공항철도는 주요 역사의 혼잡도와 열차 운행 상황을 비롯해 차량·시설 상태, 기관사 인력 운영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운행 장애나 안전 문제가 발생하면 관련 부서 간 협조를 통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현장 상황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노조의 투쟁이 파업으로 확대될 가능성에도 대비하고 있다.
파업 전환 시 사장 주관 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해 운행 차질에 대응하고, 승객 불편과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한 비상 대응체계를 운영할 방침이다.
노사 협상은 오는 15일 재개된다.
양측은 지난 7월 28일 첫 본교섭 이후 본교섭 2회와 실무교섭 6회 등 모두 8차례 협상을 진행했다.
직원 처우와 근무환경 개선 등 주요 현안을 둘러싼 이견을 좁히는 것이 이번 교섭의 핵심 과제다.
공항철도는 협상을 통한 해결 가능성을 열어두고 노조와 대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노사 간 합의점을 찾기 위해 성실히 협의하는 한편, 이용객 안전과 안정적인 열차 운행을 최우선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운행계획 변경이나 지연 등 승객에게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 발생하면 공항철도 누리집과 역사 안내방송을 통해 관련 정보를 신속히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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