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왕 포기 못해’ 멀티포 힐리어드, 김도영과 마지막 승부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6.10.11 18:00  수정 2026.10.1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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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리어드, 삼성 상대 홈런포 두 방으로 김도영과 어깨 나란히

레이예스와 최원준의 최다 안타왕 경쟁도 시즌 최종전서 승자 결정

홈런 공동 선두로 올라선 힐리어드. ⓒ 뉴시스

치열했던 홈런왕 경쟁이 결국 끝까지 간다.


프로야구 KT위즈의 외국인 타자 샘 힐리어드는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과 원정 경기서 멀티 홈런을 터뜨렸다.


4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힐리어드는 2회 좌중월 솔로 아치를 그린 데 이어 3회 좌월 석 점 홈런을 터뜨렸다.


직전 경기인 7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8회 만루 홈런을 친 힐리어드는 3연타석 홈런포를 기록, 홈런 44개로 이 부문 1위 김도영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반면 홈런 단독 선두였던 김도영은 이날 롯데와 홈경기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해 결국 경쟁자인 힐리어드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홈런 3위 오스틴 딘(LG)이 41개로 타이틀 경쟁서 한 발 멀어진 가운데 올 시즌 홈런왕은 김도영과 힐리어드의 2파전 양상이다.


두 선수는 12일 펼쳐지는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김도영은 광주서 LG, 힐리어드는 대구서 삼성 상대로 홈런을 노린다.


시즌 최다 안타왕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빅터 레이예스(롯데)와 최원준(KT)도 마지막 일전을 앞두고 있다.


현재 레이예스가 207안타로 앞서 있고, 최원준이 205안타로 뒤를 따르고 있다.


3년 연속 최다 안타왕 타이틀을 노리는 레이예스는 12일 두산, 뒤집기를 노리는 최원준은 삼성 상대로 시즌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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